2015년 12월 1일 화요일

[woodwork] 첫 작품 2단 서랍


이런 저런 이유로  얼마 전 부터 나가기 시작한 공방.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뭔가 하나 몰두할 만 한 게 필요하기도 하고

그냥 너무 하고싶었다.


암튼 첫 작품으로 완성된 2단 서랍~


진한 색상의 바깥 부분은 레드파인이라는 집성목을,

밝은 색상의 안쪽 서랍은 삼나무를 재료로 사용했다.



레드파인도 원래 밝은 색이었는데 좀 앤틱한 느낌을 내고싶어서

진한 갈색으로 칠해버렸다.



삼나무는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해서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살균 작용 등의 효과가 있으며 어쩌구 저쩌구...



서랍 꺼낸 모습.


서랍이 정사각형이라 90도 돌려서 넣을 수 있다.

전체를 가로로 놓고 쓸수도 있고 세로로 놓고 쓸수도 있고 하다.



조그맣지만 직접 만들어보면서 느낀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가구 만들기 하면 떠올리는

나무 자르거나 못박거나 하는모습은

사실 가구 만드는 과정에서 매우 적은 비중 밖에 안된다는거다.

디자인, 설계가 50%
재단(나무 자르기), 조립이 10%
샌딩(표면 다듬기) 20%
페인팅, 코팅 20%

인내력이 상당히......필요하다.



진짜 재밌다!!

열심히 배워봅시다~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music] 볼빨간 사춘기 - 가리워진 길

흠..





볼빨간 사춘기 - 가리워진 길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쌓인 길
잡힐 듯 말 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 보아도 찾을 수 없네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아득하기만 한데
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 제 갈길을 찾았나
손을 흔들며 떠나 보낸 뒤
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2015년 10월 11일 일요일

[그냥] 가을이다

엊저녁에만 해도 반바지 입고 자전거 타고 돌아다녔는데 오늘 밖에 나가보니 많이 추워졌다. 고등학교 쯤부터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서늘해지거나 비가 엄청 오는 날엔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고 괜히 설렌다. 추워서 떨리는 것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런 느낌 때문에 비오는 날, 서늘한 날을 좋아한다.

그러고보니 작년 이맘때는 취업한다고 정신도 없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언제 그랬냐는듯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직장생활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있구나... 취업하고 아무 생각 없이 보내기로 마음먹은 일년이 끝나가고 있다. 두달만 더 이렇게 보내야겠다.







2015년 8월 12일 수요일

[etc] 나그참파(Nag Champa)



옷 볼 때 자주 가던 편집샵에서 항상 나던 매우 신비롭고 오묘한 향이 있었다.

그 이름은 바로 나그참파(Nag Champa)!




해피히피에서 나그참파 100개 들이 한 통 쿨매했다.
(향 거치대도 같이 샀다)







인도 향 중에 제일 유명한 향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향이라고 써져있다.

바로 방에서 박스를 열어 피워보았다.

동남아 종교의식이나 샤머니즘 의식 혹은 마약소굴? 이런데 가면 날 것 같은

인도 스러우면서 흔지 않은 오묘한 느낌이다.

일반 향에 아로마+나무냄새 섞은 듯한 느낌

진짜 집에서 이국적인 분위기 내고싶을 때 딱일듯 ㅋ


냄새는 좋으나 좀 강려크할 수 있다....

집에 혼자 있을 때 창문 열고 피울 것 혹은 야외에서 피울 것.!









[huga] Mactan, Cebu, Philippine

Cebu (2015.08.05~09)
















2015년 7월 12일 일요일

[etc] 새 향초 root legacy sun-dried cotton



학교 졸업하고 회사 다니면서부터 생활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

가장 큰 변화는 집에 있는 시간 동안은 아무 걱정 없이 쉴 수 있게 되었다는 거.

요즘 한창 밤만 되면 창문 열고 백열조명 켜고 향초 피우면서 힐링하는데 빠져있는데,

첨엔 이게 돈지랄인줄 알았는데 혼자 있는 밤엔 이게 진짜 진리다.

촛불이 춤 추면서 타들어가는 걸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되게 오묘한 기분이 든다.

가끔 창문 너머 바람이 들어오면 불꽃이 껌뻑껌뻑하거나 일렁일 때가 있는데

이 때 벽이나 옷장에 비쳐 움직이는 그림자가 너무 이쁘고 따듯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내가 사진을 못찍는지 사진이 별로 안 이쁘게 나왔다.

오늘 개시한 요 향초는 Root Legacy 제품 Sun-Dried Cotton 향이다.

향은 마치 프로방스의 따사로운 햇볕에 말린 푹신한 솜이불...은개뿔 그냥 비누냄새같다.

직전에 피우던 윈터발삼이 난 훨씬 좋았는데.....킁킁

그래도 색깔이 워낙 이쁜 덕에 눈은 호강한다.

밝은 하늘색 향초가 중간부터 녹으면서 녹은 부분은 진한 파랑색을 띄우는데

하늘색에서 파랑색으로 변해가는 경계선의 그라데이션이 예술이다.b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데 이게 생각나더라..


↑블루 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블루홀이 작은 컵 안에 담겨있는거같다.

아~~~~~ 파랑파랑해~~~~~~~~~~~~~~~~~~~~~~~~~~~

눈은 진짜 개만족.

난 이제 매일 블루홀을 보는거다.. 후후..

개이득











2015년 6월 21일 일요일

[movie] while we're young



언제봤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5월 말~6월 초 사이였던 것 같다.

벤 스틸러, 나오미 왓츠,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거물 배우가 나오지만

흥행작은 아니라서인지 혹은 감독이 흥행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인지

스크린 걸린 영화관이 우리나라에서는 몇 군데 없었나보다.

뭐 어쨌건 나한테는 오랜만에 감명 깊게 본 영화였으니

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 좀 써보려한다.



스토리를 한 줄로 요약하면, 반복적인 일상에 익숙해진 중년 부부가

남들과는 다르게, 에너지 넘치게, 아날로그하게 사는 활기찬 젊은 커플을 만나면서

변화를 겪게 된다는 얘기다.(로 끝나면 너무 뻔한 스토리니까 이 뒤에 반전이 있긴 하다.)

여기 저기서 다른 사람들이 써놓은 리뷰를 몇 개 읽어봤는데

거의 다 반전 내용과 어른들의 성장 드라마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분석해놨더라.

근데 내가 흥미를 가졌던 부분은 반전 이전의 내용, 즉 한 줄 요약해놓은 내용까지이다.

젊은 커플이 사는 방식이 내가 한창 갈구하던 삶의 형태와 너무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특별한 삶은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의 뻔한 그런 방식을 역행한다.

모든 것이 너무 쉽게 얻어지는 세상 속에서 돌아가는 방식을 추구하고

기성세대들이 아이폰에 익숙해질 때 그들은 보드게임을 즐기고 LP판으로 음악을 듣는다.

모르는게 있으면 아이폰으로 검색하는게 아니라 모르는 대로 있는다.

차 대신 함께 자전거를 이용하고, 아날로그를 추구하며 여유를 즐길 줄 안다.

최신 문물을 거부하는 그들의 삶은 구식으로 보인다기보다 오히려 다이나믹하다.



안그래도 얼마 전부터 DIY 가구를 만들기랑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고있었는데

딱 그런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나오니까 그 부분에 엄청 흥미가 가더라.

스스로 아지트라 부르는 그들의 아파트 인테리어도 완전 앤틱하면서 세련된게

내가 꿈에 그려오던 그런 집을 그대로 영화에 옮겨놓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젊은 커플의 멋진 일상과 그들에게 빠져들며 변화하는 중년 부부의 모습은

나의 귀차니즘을 완화시켜주었고, 즐거운 인생에 대한 욕구를 다시 불태웠다.

갱장히 리프레쉬 되는 영화였다!


보고 싶은 것만 본 한 관객의 틀 없고 편중된 감상평...끝





영화 트레일러 감상감상






2015년 6월 14일 일요일

[music] fever ray - if i had a heart / when i grow up


좋은 음악을 새로 발굴하는건 매우 뿌듯한 일이다.

특히 남들이 모르는 음악일 때 뭔가 이 음악은 내 소유인 것 같고

왠지 나는 남들이랑은 차별화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웃기는 일이다.

내가 작곡한 음악도 아닌데 왜 혼자 어떤 음악을 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그 음악이 유명해져서 모두가 알게 되는 순간 흥미를 잃게 되는 걸까?

음악 하나 찾아 듣는게 뭐 대수라고..........



............

간만에 귀찮음을 이겨내고..!

fever ray의 음악에 대해 함 써볼라고 이것 저것 궁리해보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



fever ray
스웨덴 낙카 출신 일렉트로닉 뮤지션 Fever Ray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fever ray는 4차원 또라이 뮤지션이다.

그의 음악은 실험적이며, 어둡고 잔잔하고 신비롭고 기발하다.

목소리는 고막 깊숙히 들어와 박힐 정도로 날카롭고 깨끗하다.

엄청 잘 부른다거나 타고난 보이스인건 아닌데

음........ 마치 북유럽 자유로운 영혼의 소녀의 꾸밈 없는 목소리 같은 느낌??

뮤직비디오는 더하다.

뮤비를 보면 이 분이 매우 특이한 정신세계를 소유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어떤 곡은 차분하고 어둡고 축축한게

마치 검고 깊은 호수 밑으로 푸욱 가라앉아 명상을 하고있는 느낌이라면

또 어떤 곡은 몽환적이고 뿌옇고 시원해서

안개 낀 숲 속에서 헤매먼셔 나는 누구? 여긴 어디...? 하는 느낌이다.

.........ㅋ

어쨌든 fever ray 앨범 중 적어도 if i had a heart / when i grow up 두 곡은

뮤직비디오가 개쩌는 곡이니 함께 감상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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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ver Ray - If I Had A Heart



This will never end
이건 내가 원하니
Cause I want more
절대 끝나지 않을것이다
More, give me more
더, 내게 줘
Give me more
더 가져다 줘



This will never end
이건 내가 원하니
'Cause I want more
절대 끝나지 않을것이다
More, give me more
더, 내게 줘
Give me more
더 가져다 줘



If I had a heart I could love you
내게 마음이 있었다면 너를 사랑했겠지
If I had a voice I would sing
목소리가 있었다면 노래했겠지
After the night when I wake up
밤이 지나고 깨어났을때
I'll see what tomorrow brings
난 내일의 것을 보게 될테지



If I had a voice, I would sing
내게 목소리가 있었다면 노래했겠지 



Dangling feet from window frame
창틀에 매달려있는 발짝들
Will I ever ever reach the floor?
난 언제쯤 바닥에 닿는것인가?
More, give me more, give me more
더, 가져다 줘, 내게 줘
  


Crushed and filled with all I found
심연와 내면에서 찾은 모든것으로
Underneath and inside
부숴지고 채워졌다
Just to come around
그저 다가올뿐
More, give me more, give me more
더, 가져다줘, 내게 줘



If I had a voice, I would sing
내게 목소리가 있었다면 노래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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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ver Ray - When I Grow Up



When I grow up
나는 크면
I want to be a forester
산 지킴이가 되고 싶어
Run through the moss on high heels
하이힐을 신고 이끼사이로 뛰어다니는
That's what I'll do
그게 내가 할 일이야
Throwing out boomerang
부메랑을 던지고
Waiting for it to come back to me
그게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걸 기다려



When I grow up
나는 크면
I want to live near the sea
바다 가까이에 살고싶어
Crab claws and bottles of rum
게의 집게발과 럼주 병
That's what I'll have
그게 내가 가지게 될거야
Staring at the seashell
조개 껍데기를 보고
Waiting for it to embrace me
그게 나를 받아들이기를 기다려



I put my soul in what I do
난 뭘하든 영혼을 담아서 해
Last night I drew a funny man
지난 밤에 나는 재밌는 남자를 하나 그렸지
With dark eyes and a hanging tongue
그는 검은 눈과 덜렁거리는 혀를 가졌어
It goes way bad
상황이 나빠지고 있어
I never liked a sad look from someone who wants to be loved by you
나는 네게 사랑받고 싶은 사람이 짓는 슬픈 표정을 좋아하지 않아



I'm very good with plants
나는 식물들과 함께 행복해
When my friends are away
내 친구들이 떠나갔을 때
They let me keep the soil moist
그들은 내게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라고 했지
On the seventh day I rest
일곱번째날이면 나는 쉬지
For a minute or two
일분이나 이분정도
Then back on my feet and cry for you
그러면 다시 좋아지고, 너를 위해 울거야



You've got cucumbers on your eyes
너는 두 눈 위에 오이조각을 얹어놓고 있어
Too much time spent on nothing
너무 많은 시간이 아무것도 아니게 흘러갔지
Waiting for a moment to arise the face in the ceiling and arms too long
천장에 있는 얼굴과 아주 긴 팔이 깨어날 순간을 기다리면서
I wait for him to catch me
나는 그가 날 잡길 기다려



Waiting for you to embrace me
네가 나를 받아들이기를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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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가사같은 건 직접 해석해야 직성이 풀렸었는데

가사를 퍼오더라도 출처도 밝히고 퍼온 블로그 주인한테 글도 남겼었는데

이젠 다 귀찮다







(이분 사진 몇 점..)














2015년 3월 23일 월요일

[music] yael naim - lonely / pachad



이스라엘계 프랑스 태생 가수 Yael Naim(야엘 나임).

아빠랑 차 타고 가던 날 아빠가 이 가수의 음악을 틀어주셨다.
야경을 보면서 이 음악을 듣는데 너무 좋아서 아빠한테 앨범을 보내달라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반주에 Yael Naim의 깨끗한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우러진다.
2집 정규앨범 'Yael Naim'에 수록된 곡 중 좋아하는 두곡.

Lonely / Pach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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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el Naim - Lonely



You are not alone.
넌 혼자가 아니야.
I am here with you
내가 너하고 여기 같이 있잖아.
Even when you're scared, I'll never leave you.
네가 겁 먹었을 때 조차 나는 너를 절대 떠나지 않아.
Standing in a storm.
폭풍속에 서있어.
Making it insane.
미쳐가고 있어.
Once again, I would try to enchain you.
다시 한번, 나는 너를 속박하려고 하지만
But you open your eyes to the sky and whisper that you are so lonely.
너는 하늘을 향해 눈을 뜨고 네가 무척 외롭다고 속삭이는 구나.
You are so alone, you're so alone.
너는 무척 외로워, 너는 무척 외로워.
You're so lonely, so lonely.
너는 무척 외로워, 무척 외로워.

So I'm colouring my face while I am here with you.
너와 있는동안 나는 내 얼굴에 색칠을 하고 있어.
Imagining the landscapes of your sorrow.
너의 슬픔의 풍경을 상상하면서.
Is it yellow or blue?
그건 노란색이니? 파란색이니?
Colouring the sky and the trees...
하늘과 나무를 색칠하고 있어.
and the clouds and the moonlight.
그리고 구름하고 달빛도 말이야.
I'd colored your heart.
나는 너의 심장을 색칠 했어.
If you didn't, I did.
니가 하지 않았다면, 내가 한거야.
Now you are so lonely.
지금 너는 무척 외로워.


You are so alone, you're so alone.
너는 무척 외로워 너는 무척 외로워
You're so lonely, so lonely.
너는 무척 외로워. 무척 외로워
You are so alone, you're so...
너는 무척 외로워 너는 무척...
You're so lonely, so lonely.
너는 무척 외로워, 무척 외로워.
And I wish you could just find home.
난 그저 네가 제자리를 찾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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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el Naim - Pachad


pahad amoom otef et ha-enaym
어두움의 두려움이 눈을 가려
rotze shetehakee lo levad
혼자서 그를 기다려줘
kosher li tayadaym, omer teethaninee
내손을 잡고, 부탁하라고 얘기해줘
ten li yad
내게 손을 달라고
rotze shetetkapli elahv
네가 그와 포개어지고
rotze shetehakee lo la-ad
그를 영원히 기다려줬으면 좋겠어
ometz lavan dohef oti lamaym
하얀 용기가 나를 물 속에 밀어넣어
rotze sheteratvee
너도 젖었으면 좋겠어
bo elai
내게로 와
meir li et hashamaym
하늘을 밝혀줘

omer ahshav tesshi
나를 위해
ten li yad
내게 손을 달라고
rotze shetenasi levad
네 입으로 말해줘
hegia zman shetifrehi la-ad
너는 이제 영원히 꽃을 피울거야
omer ahshav tesshi levad
이제 혼자서 헤엄치라고 말하겠지
rotze shetenasi la-ad
네가 영원히 꽃을 피우기 바래
hegia zman shetegali mi at
너는 이제 네 자신이 누군지 알거야

ten li yad... ten li yad...
내게 손을 줘... 내게 손을 줘...

ten li yad
내게 손을 달라고
rotze shetenasi levad
네 입으로 말해줘
hegia zman shetifrehi la-ad
너는 이제 영원히 꽃을 피울거야
omer ahshav tesshi levad
이제 혼자서 헤엄치라고 말하겠지
rotze shetifrehi la-ad
네가 영원히 꽃을 피우기 바래
hegia zman shetegali mi at
너는 이제 네 자신이 누군지 알거야

mi at…...
네가 누군지...



로마어로 된 가사를 영어로 번역한 걸 찾아 다시 한글로 해석했다..
가사에 나(여자), 남자 빼고 한명이 더 있는거 같은데!? 뭔가 이상하다..
맞게 한건지 모르겠네........의역 있음








2015년 3월 15일 일요일

[music] gostan - klanga (de hofnar remix)



오프닝이 인상적인 곡



Gostan - Klanga (De Hofnar Remix)



Two thousand years ago the proudest boast was "civis Romanus sum."

2000년 전에 이 지상에서 가장 자랑스런 문구는 "나는 로마 시민입니다." 이었는데,

Today, in the world of freedom, the proudest boast is "Ich bin ein Berliner."

이제 자유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문구는 "나는 베를린 시민입니다."입니다.

Freedom has many difficulties and democracy is not perfect,

자유라는 것은 많은 오점들을 가지고 있으며 민주주의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but we have never had to put a wall up to keep our people in...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사람들을 벽 안에 가두어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I know of no town, no city, that has been besieged for 18 years

나는 18년 동안이나 고립되어있으면서 여태까지 활력과 힘과 희망을 가지고있는

that still lives with the vitality and the force, and the hope...

도시는 알지 못합니다..(베를린이 그런 유일한 도시라는 뜻인듯)

"Ich bin ein Berliner!"

나는 베를린 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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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멋있기도 하고 궁굼해서 구글링을 해본 결과,
1963년 베를린에서 있었던 케네디 대통령의 유명한 연설의 일부분임을 알 수 있었다.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기 이전인 1963년, 미국 대통령이었던 케네디 대통령는 베를린에서 연설을 하게 된다. 연설 중에 케네디는 자유주의 진영은 서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이미 초강대국이며 전승국이었던 미국의 젊고 인정 받은 대통령인 케네디가 스스로 자신을 베를린 시민이라고(Ich bin ein Berliner!) 칭함으로써 그는 연설을 듣고 있던 4만 5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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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쯤 볼만 한 엄청엄청 유명한 케네디의 베를린 연설 장면!!
↓↓↓↓↓↓

케네디 멋있다...
되게 감동적이다. 나도 저렇게 말하고싶다.


그리고 연설 전문!!
http://millercenter.org/president/speeches/speech-3376







2015년 2월 21일 토요일

[music] tora - eat the sun / jaigantic


요즘 SoundCloud를 애용하면서 좋은 곡들을 많이 발굴하고있다.
그 중 하나인 Tora...딱 내 취향인데?
블로그 타이틀 곡으로 걸어놓을 만큼 요즘 자주 듣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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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The Sun cover art

Tora의 Eat the Sun.
중간에 템포가 바뀌는게 인상적인 곡.
뮤비도 곡의 분위기처럼 몽환적이고 독특하다.


Tora - Eat the Sun

Under my feet 
An heirloom 
Illuminates 
And I can only try to warn ahead 
Particles don't lie to your eyes 
But the articles in your mind might try 

Won't you try on your lucky side 
Or is it so finite that it just don't fit you right 
Won't you dive into the depths and back 
So you know why we all still wear our smiles 

I know where you get that from 
Get that from 
You were lying in-accused so long 
All we might have missed in a sense is gone 
But you're a buyer in a tin foil suit and you eat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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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뮤직비디오가 없다..)

Tora - Jaigantic

I even changed my name this time
I followed you up the hill where you're frozen
And I filled you in when the force came up to inspect your home
Yeah, your neighbor came back to save ya

Those times we've had
I felt you, I want it back
And i'm sure you do, oh, oh, oh.

Oh you, only you I think about
I'm not over you
I'm so confused
God knows who
We're all floating

Over you, it's only you i think about
I'm not over you
I'm so confused
God knows who
We're all floating
We're falling

Those times we've had
I felt you, I want it back
And I'm sure you do, oh, oh, oh.

I'm not necessarily overjoyed
Your false appearances
Don't be brave
Beyond that lonely cutaway
The same as you've began are all influenced
You search yourself when you get home and close your eyes




2015년 1월 4일 일요일

[etc] 2015.01.03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전시회



원래 혼자 미술관 같은 곳 잘 안가는데

친구의 졸업작품을 보러 홍대 회화과 졸전에 갔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아서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그냥 대충 보고 동생들 것만 잘 보고 나오려고 했는데

그냥 훑고 지나가기에는 너무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







<상>

일단 처음 봤을 때 주인공의 몸매가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주인공의 몸매가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 왈 주인공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바디페인팅을 통해 주인공의 몸에 표현했다고 한다.








<얽어진 무대에서>

복잡하게 얽힌 뉴런이 생각났다.




<춤 출 뿐 1>



<춤 출 뿐 2>



<춤 출 뿐 3>



<춤 출 뿐 4>


<얽어진 무대에서>와 <춤 출 뿐>을 합치면
<얽어진 무대에서 춤 출 뿐>이 된다.

작가는 굉장히 생각이 많은 친구라서 그림에 자신의 생각을 가득 채워넣는다.
작년에도 이 친구가 그린 작품을 보았는데 정말 생각과 고민이 많은 친구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 같았다.
그것도 한 겹이 아니라 두 겹, 세 겹, 네 겹으로 다중적인 의미를 그림에 담았다.
친구의 성격과 비교해봤을 때 이런 느낌이 들었다.

'나는 겉으로는 내 생각을 표현하지 않겠어. 하지만 내가 그리는 그림에는
내 생각들에 대한 힌트가 담겨있으니까 네가 스스로 알아내봐.'

<얽혀진 무대에서 춤 출 뿐>도 마찬가지였다.
작품에 담긴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1년 동안 무언가 여러가지 깊은 생각을 하면서
그것을 두 겹, 세 겹으로 덧칠해놓았을 것 같았다.








그 외에 다른 작품들




하나 하나가 다 다른 작가들의 작품이다.

예술의 'ㅇ'도 모르는 천둥벌거숭이가 감히 작품을

마음대로 몇개씩 묶어놓기엔 그림 하나 하나가

저마다의 의미, 그간의 땀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뭔가 미안하고 찜찜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일일이 나누기엔 손이 너무 많이 간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다 좋았고 미처 쓰지는 못했지만 정말 좋았던 그림들이 많았다.

앞으로는 그림에 좀 관심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