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일 화요일

[woodwork] 첫 작품 2단 서랍


이런 저런 이유로  얼마 전 부터 나가기 시작한 공방.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뭔가 하나 몰두할 만 한 게 필요하기도 하고

그냥 너무 하고싶었다.


암튼 첫 작품으로 완성된 2단 서랍~


진한 색상의 바깥 부분은 레드파인이라는 집성목을,

밝은 색상의 안쪽 서랍은 삼나무를 재료로 사용했다.



레드파인도 원래 밝은 색이었는데 좀 앤틱한 느낌을 내고싶어서

진한 갈색으로 칠해버렸다.



삼나무는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해서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살균 작용 등의 효과가 있으며 어쩌구 저쩌구...



서랍 꺼낸 모습.


서랍이 정사각형이라 90도 돌려서 넣을 수 있다.

전체를 가로로 놓고 쓸수도 있고 세로로 놓고 쓸수도 있고 하다.



조그맣지만 직접 만들어보면서 느낀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가구 만들기 하면 떠올리는

나무 자르거나 못박거나 하는모습은

사실 가구 만드는 과정에서 매우 적은 비중 밖에 안된다는거다.

디자인, 설계가 50%
재단(나무 자르기), 조립이 10%
샌딩(표면 다듬기) 20%
페인팅, 코팅 20%

인내력이 상당히......필요하다.



진짜 재밌다!!

열심히 배워봅시다~